소소한풍경 7

바닷가의 추억

2021년02월 27일 충남 서산 벌천포 해수욕장 봄이 오려고 한다, 마음속에서는 봄이 와있다 성급한 마음에 어디로 오는지 모르지만 무장적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곳으로 봄이 오지 않을까? 그곳은 봄이 와있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정표를 보고 네비만 따라 갔다. 오우 선착장에 다다른다 그리 넓지않은 작은포구 마을 해수욕장은 보이지 않았다 안해는 화장실 들른사이 이리저리 찾아보다, 해변 어귀를 찾았다 사전정보 없이 오면 어찌 한번도 어김없이 헤멘다 뒤통수가 뜨듯해지는 것은 덤이다 이제 그러려니 할만도 한데 그냥 넘어가기 힘든 모양이다 해변 입구는 비포장길 인데, 곧 해변에 닿는다 서해안 답지 않게 푸른바다 모래가 아닌 몽돌로 이어진 해변 구릉 위로 콘크리트길 넘어로는 차박을 할수 있는 주차장이 넓게 이어진다 푸..

소소한풍경 2022.02.08

이른 봄

2019년 늦은봄 이지 않을까 중앙양로원 사택거주 할때 생전처음 장미나무 2구루를 실내에서 기르다 관리가 쉽지 않아 뒷동산에 옮겨 심고 다음해 멋진 꽃을 선물 받은 추억이 있다. 위사진은 2021년04월 초봄에 찍은것 같다 옆 골짜기에 바라보는 이 없어도 수줍은듯 앞다퉈 피어나는 모습이 황홀하다 같은 날 찍은 모습 살구꽃, 여태 먹어본 살구 중에 가장 맛있었다. 올해도 그런 선물을 받을수 없으것이다 그래서 그런가 살구꽃이 맛있어보여 더욱 멋지다 이른봄 함박눈 이라도 오는것 같은 착각이 든다

소소한풍경 202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