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스시 앞 화산암 해변
10월3일 오후 3시30분
제주항에서 지도상으로 시계반대 방향 25km 애월항 부근, 50분 소요. 일요일 이기도 하지만 개천철과 대체휴일을 끼고 있어,관광객들 차량으로 좁은 도로에서 비켜서기를 수차례 반복하여 예약시간을 겨우 맞춰 도착 했다
수고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탁트인 수평선 저넘어 에서 갓올라온 듯한 부드러운 속살이 나의 본능을 유혹한다
식단명;천국의계단
일생동안 천국을 느껴보기 쉽지 않으데 제주에서 천국에 이르는 계단 앞에 서보니 그 호기심 만발이다
기회를 만들어준 정진욱 사위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정서방 고맙네
지금은 무슨 이야기를 나눠는지 다기억할수 없지만, 위에 말을 주고 받은것만 확실해 기록해 둔다
미식가도 아니고 자주 접할수 없지만 정갈하고 정성이 담긴 손길을 느낄수 있어 대접을 받는다는 생각이 먼저든다
푸짐하고 넉넉한것은 아니지만 꼭 배불리 먹어야 할 필요성은 없다
이 장소가 주는 기억과 추억이 두고두고 나를 배 부르게 할것이다.